이 사람의 삶(人生)을 전적인 자유와 책임으로 운전해 가야 하는 [내]가,지금,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경우는 극히 희소하다."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기는 고사하고, 모르는 줄도 모르고 있다.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의문조차도 없다.그렇게 운전해 가는 인생이 어디로 어떻게 굴러 갈지 모르는 줄 안다면 어떤각오라도 만들까?내 스스로로서의 깨달음조차 없다.내 스스로에게 알려지는 나의 주장과 의사에 빠져서 -정신(精神)다움이- 없다.지금에 충분히 대처하지 못 한다.과거 아니면 미래에 빠져서 해매기 때문이다.반드시 해야 할 일이 무언지 몰라서 하지 못 한다.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일도 무언지 몰라서 안 하지 못 한다.반드시 해야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려면 어찌 해야 할까?내가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