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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超人)으로 살기, 쉬울까 어려울까?

나 아닌 내 2025. 2. 3. 10:24

초인(超人) : 직역하자면
가, "사람(人)을 뛰어 넘음(超)",
나, "(보편적인 사람을) 뛰어 넘은(超) 사람 (人)" 이란 뜻 이다.

전자(가)의 경우는 사람이었다가 사람이 아닌(소위 신의) 경지를 뜻 하고,
후자(나)의 경우는 보통 사람이었다가 극히 희소하게 특출한 사람이 된
경지를 뜻 한다.

그 어느 뜻 이거나 보통 사람으로선 초인이 되려 하기도, 되기도 쉬운일이
아닌 것 같다.
과연 그냥 사람이 초인으로 살기는 쉬울까, 어려울까?

결론부터 말 하자면 아주 쉬울 수도 있고,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울 수도
있다.

왜 그럴까?
위의 가, 나 어느 뜻 이건, 그런 "초인(超人)"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두뇌 속에 형성된 "초인의식(超人意識)"일 뿐 이다.

1), 이름(名) = 초인(超人)
2). 정보(識) = (초인이란) 이러 저러한 사람이라는 6식(識=색성향미촉어)
3), 마음(意) = (예컨대) 그런 초인이면 "좋겠다(好意)", "편하겠다"(便意),
"바람직하다"(望意), "그리 살고싶다"(意慾) 등등......

위에 제시한 초인의식은 선천적인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것도 아니고,
그런 의식을 두뇌 속에 품고 있는 사람끼리도 유사하거나 상이한 경우도 있다.
오히려 두뇌 속에 "초인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 거의 전부에 가깝다고 본다.

여기까지 이해하게 되면, 초인의식을 두뇌 속에 어떻게 형성하느냐는 각 개인이
스스로 하기 나름이지, 타인이 의식해 주거나 고치고, 바꾸고, 없애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란 것도 이해하리라.

단지, 그냥 가르치거나 유혹, 강요할 수는 있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본인이 스스로
선택(결정)하기 나름이라는 것은 불변이다.
유혹이나 강요를 따르건, 거부하건 그 일은 두뇌 속에선 본인의 선택이고 결정이
아닐 수 없으므로,

띠라서 두뇌 속에

  • "초인(超人)" 의식이 없는채로 사는 사람에게는 "초인으로 살기 운운"이란 문제가
    있을 수 없으니 여기선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
    _ "초인"의식이 있는 사람중에서
    가. 그 의식을 실행 가능성이 거의 없거나, 실현 가망성이 거의 없는 사람으로선
    초인으로 살기를 하기도, 되기도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나, 그 의식을 실행하기가 쉽고, 실행하면 실현되기가 쉽게 형성해 놓고 있는
    사람으로선 초인으로 살기가 거의 어렵지 않다.

끝으로 필자 나름으로 초인을 다음과 같이 정의(두뇌 속에 의식화)하고자 한다.
[내]가 마음(意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을 [초인의 경지]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