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206

절대(絶對)와 상대(相對 = 절대적, 보편적, 일반적, 상식적, 개인적, 개별적)

대우주(大宇宙)는 오직 하나이니 절대 존재이다.[ 허(虛)와 공(空)=물(物) ] 일체는 하나이니 대우주로서는 상대라는것이 있을 수 없다.대우주(절대)의 차원에서는 그에 속해 있는 어떤 존재도 별개로 있을 수없으므로 서로 대하여(相對)로 존재할 수가 없다.그렇지만, 대우주에 속해 있는 어떤 존재가 스스로 개체로 나서면서,딴 존재를 상대로 삼는 일은 흔하디 흔하다.오히려 영원불변인 절대(同一體)의 차원은 무시 내지는 경시되고,찰나의 추호도 있을 수 없는 상대(개체 끼리)의 차원은 항상, 어디에나있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비유하자면, 태평양 바다 한 복판에 떠 있는 여객선 안의 모든 사람과 사물은그 전체로서 하나를 이루고 있지만 그렇다고 아는 사람은 극히 희소하다.배는 배, 배의 선원과 승객은 모두 개인들,..

카테고리 없음 2025.03.06

누구 나(我)의 일반적인 습성.

사람은 누구나 그 두뇌 속에 "자기 자신에 관한 이름(名)과 정보(識),그에 부가된 마음(意)으로 구성된 의식 다발"을 품고 있다.다발이기 때문에 한 개의 의식이 아니라 무수한 온갖 의식이섞여 있다.그 하나 하나의 의식마다에 이름이 있지만 고정, 불변이기 보다는쌍황에 따라서 갖 가지 이름으로 호칭되기도 한다.대중 앞에서는 "이 사람", 타인과 대칭할 때는 "성명", "자기", "본인",관계적 호칭으로는 누구의 부모, 자식, 남편 또는 아내, 형 또는 아우직업, 직위를 붙여서 호칭하는 수도 있다.이상 모든 이름을 보편적으로 칭하는 것이 소위 "나" 이다.그냥 "나"라고 호칭하거나, 다른 이름 뒤에다 붙여서 (예 : "이 사람 나")쓰기도 한다.분명한 것은 "나"는 두뇌 속 하나의 아의식(我意識) 또는 ..

카테고리 없음 2025.03.05

참 자기(眞如), 진정한 내(眞自), 나(我), 가아(假我), 무아(無我)

위의 다섯 가지 단어는 자기라는 그 한 사람에 관한 이름이다.먼저 단어의 뜻(두뇌 속 意識) 부터 정립해 보고자 한다. 1. 참 자기(眞如)참 자기(名)라 함은, 그 사람 자체(전체)라는 뜻(제6 語識) 이다.당연히 그 어떤 이름도, 서술도, 정보도, 평판도 아닌 그 사람 자체를 지칭한다.진정한 내(眞自).진정한 내(眞自)란 이름(名)은, 칭자인 내 스스로라는 뜻 이다.[계속]

카테고리 없음 2025.03.05

속박 / 해탈, 모두가 환상이다.

내(自, 主) 아는 나(他, 客),위 관계에서의 작동 흐름은 "-> ' 방향만이 정상이다.그 작동의 흐름이 있을 뿐 내(주체)와 아는 일(행위)이,나(객체)에 붙지 않으니 붙었다가 떨어지는 일도 있을 수 없다.그런데 그 흐름의 방향이 ""처럼(가짜, 환상)'이므로 실제로는 환상과 착각이 있을 뿐 이다.알려지는 나(객체)가, 그걸 아는 주체인것 처럼 되는 것이 동일시(환상)이고,그걸 아는 주체인 내 스스로가 그걸 내 스스로인 것 처럼 여겨짐이착각(錯覺)이다.착각과 환상에 상대적인 것이 자각(自覺)과 정관(正觀)이다.자각이 있으면 착각이 없고,아는 지혜가 현명하면 환상이 없다.내(自)는 언제나 순수한 홀로일 뿐(소위 "유아독존") 이지만,'나'는 내 앞에 수시로 온갖 것으로 바뀌어 가면서 무수하게 등장한..

카테고리 없음 2025.02.28

본인에게 내가 깨어 나 있는 것이 좋을까, 나쁠까?

더러 듣고 하는 말 중에사람을 "있는 것이 좋으냐, 없는 것이 좋으냐" 하는 기준으로 평판하는 수가 있다.그에 대한 답으로1) 있는 것이 좋은 사람(+),2) 있으나 마나인 사람(0),3) 없는 것이 좋은 사람(-)이라는 세 종류로 구별하기도 한다. 자, 그 본인(그의 정신)은 자기(본인)를 어떻게 평가, 판단할까?3)에 해당된다고 볼까?(그런 마음이 있고, 그걸 진정으로 용인할까?) 2)에 해당된다는 말을 남으로 부터 들으면 성 나지 않을까?1)에 해당된다는 말을 들으면 얼굴을 쳐 들까, 고개 숙여 사양할까? 이제 남을 떠나서 자기라는 사람 혼자 있으면서,그의 정신이  -잠 들어 있어서- 없는 것이 좋은가, 깨어 나 있는 것이자기 본인에게 좋은지를 검토해 보려고나 할까? 사람이 잠들고 깨어 나고 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25.02.28

내, 아는, 것.

내,스스로(自) / 피종적으로(被) ,아는 주체(主)/알게 됨(從),깨달음(自覺) / 못 깨달음(不覺) -> 착각(錯覺),아는,지혜(智) / 우매(愚),차려서 아는 / 차려진대로 아는,것,대상(他) / 집착,알려지는 객체 / 알려주는 주체 처럼.내(아는 일을 하는 주체)가,스스로 깨달아서(自覺),지혜를 계발, 연마하여 아는 일을 자기 인생을 목적적, 합리적, 효율적으로돕기 위하여 아는 하는 경우와,내가,스스로의 깨달음 없이(不覺) 내지는 알려지는 것 중의 하나인 '나'(자기자신에관한 의식)를 내 스스로인줄 착각에 빠져서,지혜를 계발, 연마하지 않아서 알려지는 것 대로를 맹신, 맹종하는 우매한 경우를비교해 보면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

카테고리 없음 2025.02.28

(스스로) 알아 차리기와 차려서 알기.

사람인 누구나 그 두뇌 속에 하나씩 가지고 있는 정신기관(내 自)이아는 일을 두 가지 유형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이해하기 쉽게 비유로 설명하련다.누구나 살아 있는 한 어떤 방법으로던 음식을 먹는다.1). 그 먹는 방법에 차려진 그대로 먹기만 하는 피종적(被從的)인 유형(의식되어 떠 올라있는 그대로 알기만 하는 유형)2). 그(정신) 스스로 차려서 먹는 자주적(自主的)인 유형(두뇌 속 모니터에 제 스스로 의식을 만들기, 고치기, 바꾸기, 떠올리기,가라 앉히기, 버리기, 思考하기등을 한 다음에 그대로 아는 유형)가. 알아 차리기 : 떠 올라있는 의식을 알고 난 다음에 차리는(의식화 하는)경우.예컨대, 옛 친구를, 만나서 그에 관한 기억을 떠 올려서 보거나,보증요청에 응해주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를 추리하여 ..

카테고리 없음 2025.02.24

좋은 것이 좋은 것 일까?

"좋은게(것이) 좋다"는 말이 있다."당연한 말"일 수도 있고, "만부당(萬不當)한 말"일 수도 있다.게다가 "그냥 말 소리"라 할 수도 있다."그렇게 말" 하는 사람의 두뇌 속에 "그런 말"로 형성되어 있어서,그 사람의 정신이 그렇다고 알고 있는 상대적 언어(마음)이니까.두뇌 속에 "그런 말"이 없는 사람은 그런 줄을 모르니,모르는 말을 당연하다느니, 부당하다느니 할 수가 어찌 있겠는가.....더 부언하자면 "좋은 것" (이라는 말)의 뜻을 모르면서 안다고 여겨짐에빠져 있기 때문이다.예컨대 "좋은 보석(금)", "돈이 좋아"라는 말의 뜻을 모르면서 안다는...눈 앞에 보이는 금덩이나 지폐 뭉치의 어디에도 "좋은", "좋아"라는 말도,그런 말을 붙일만한 사실적인 근거도 없다.오직 사람의 두뇌 속에 정보(..

카테고리 없음 2025.02.24

모든 추상명사는 상대적 언어, 즉 마음(意)이다.

사랑, 행복, 정의, 선량, 미인, 천사 등등은 모두가 추상명사이다.추상명사라 함은, 그 이름을 부여할 대상이 개별적, 구체적으로 특정되어 있지 않기때문이다.그래서 사랑이 뭐길래, 무엇이 행복인가, 정의의 뜻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구체적 개념이 없기 때문에 갖 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다.[계속]

카테고리 없음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