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내 몸, 내 마음을, 내 멋대로 한다"고? 도대체 그대가 말 하는 [나]라는 것이 무엇인가? 무엇을 [나]라고 칭하는가? 그 보다도, [나] 라고 칭하고 있는 그대는 과연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서는 그런(제목과 같은) 소리조차 내지 말라. 하물며, 그런 소리대로 믿지를 말라. 도대체 그대가 뭐길래 몸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제 몸 이라.. 카테고리 없음 2007.02.28
진짜 참 말도 사실이면서 사실이 아니다. (사람이 귀를 통하여 듣는) 말은, 사람의 입 에서 나오는 소리이다. 귀를 통하지 않고도 들을 수 있는 두뇌 속의 말도 소리이긴 하지만 입으로 나오는 소리는 아니지만.... 진짜라는 말이 더 붙은 진짜 말이건, 참 이라는 말이 더 붙은 참말이건 소리이상도, 이외도 아니다. 소리는 엄연히 하나의 사실이.. 카테고리 없음 2007.02.27
지혜란 무엇인가(2) 무언가(대상)를 아는 나는 무엇인가? 아는 주체가 무엇이냐의 문제이다. 내가 아는 무언가(대상)는 무엇인가? 아는 자(주체)가 아는 것이 무엇이냐의 문제이다. 위의 두 가지 문제에 답하고자 한다. 첫째 아는 주체(나)는 스스로를 직접적으로 대상화 할 수가 없으므로 직접적으로 알 수도 없다. 간접적.. 카테고리 없음 2007.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