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언가(특정)를 앎을 그 정도에 따라서 세 가지로 구별할 수 있겠다.1). 그 무엇(특정)을 모르는지조차 전혀 모름을 [모름]이라고 표기하자.2). "그 것(특정)을 모른다"고 앎(知)을 "모른다고 앎"(無知의 知, 智)이라고 표기하자.3). 모르는다고 아는 것이 전혀 없음을 [다 안다고 앎] 이라 하고.예컨대, "이 글을 만들고 있는 [내](특정)가 어디에 있는 무엇인지 모른다고 앎"을 무지(無知)의 지(知)라 하여,[내] 스스로는 물론이고, 그걸 모른다는 것 조차 전혀 [모름]과 구별한다.또, 나름대로 다 안다는 [앎]이 있는 바, 이상 셋을 순차적으로 배열하면다음과 같아진다.[모름] -> "모른다고 앎" -> [앎] .대체로 [모름]은 [무의식(無意識)]이라서 [내]가 전혀 모르기 때문이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