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에서의 소위 애별리고(愛別離苦)를 풀이함에 있어서 두 가지가있다.첫째는"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 해서 괴롭다""사랑하는 사람과 따로 떨어져 살아서 괴롭다""사랑을 이룰 수 없어서 괴롭다"는 식으로 하는 풀이이다.둘째는"만날 수 없는 사람을 좋아하려니까","따로 떨어져 있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을 사랑하려니까","이룰 수 없는 사랑을 이루고싶어 하니까",그 것이 시간, 노력, 비용등을 낭비하면서 부작용만 초래하니바보짓이라고 제대로 깨달으라는 채찍성 경고가 괴로움이라는풀이이다.전자대로 풀이하면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는 기대조차 어렵다.대부분 사람들이 이런 풀이에 속아서 빠져 있다.후자대로 풀이하면 그런 괴로움에 빠지지도 않거니와 설사 빠졌더라도 금방 바보짓이었구나...하고 깨달게 되리라 보는데,귀견(貴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