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쁨과 슬픔은 환상적 실상이다. 존재는 있는 그대로 뿐(唯一) 이지만, 그걸 사람이 두 가지 차원으로 구별해 볼 수가 있다. 그 사람의 두뇌를 경계로 하여 바깥의 차원(이를 사실계라 하자)과 내부의 차원(이를 의식계라 하자)으로. 사실계에 있는 육체의 감각신경을 통하여, 사실계에 있는 순간적 일부와 접촉하여 형성되는 정보(識).. 카테고리 없음 2007.04.07
기쁨만 누리고, 슬(아)픔은 누리기 싫다고? 기쁨(만족)만 누리고 싶고, 슬픔(불만)은 경험하기 싫다고 한다. 가능하다면 누구라도 그러고 싶으리라. 결론부터 말 하자면 그건 누구라도 충분히 가능하다. 허나, 누구라도 그 비결(?)을 모르면 전혀 불가능 하다. 그 비결이 과연 뭐길래? 기쁨은, 우리의 의식계에 형성된 의미(意)적 이미지(識)가, 그 .. 카테고리 없음 2007.04.06
주인의 마음, 마음의 주인공. 너무나 단순하여 알아차리기 쉬우면서, 너무나 단순하기 때문에 착각하기 쉬운 것이 바로 위 제목의 구별이다. 주인의 마음과 마음의 주인공의 구별이다. 주인의 마음이라 함은, 단순히 (형식적으로) 주인의 소유에 속하는 마음이라는 뜻 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그 주인이 마음을 창조하고, 사용하.. 카테고리 없음 200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