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자신을 안다"고 알면,그 말(소리)로써, 곧 [내]가 실제로 [내] 스스로를 아는 것을 말함일까?그 말로써, [내]가 [내] 스스로를 알게 되는가?[내]가, "내 자신"이라고 지칭하여 아는 그 것(대상)이, 그걸 지칭하는 [내](주체)자신일까?환언하면, [내]가 동시에 지칭자(주체)와 피지칭자(객체)의 자리에 각각으로있을 수 있는가?불가능하다면, [내]가 안다고 지칭하는 그 것은, 내가 아무리 "이 것이, 추호의틀림도 없이 확실한 내 자신" 이라고 해도 착각일 뿐 이다."너의 어떤 말로 상처받았다는 나"를 [내]가 안다.[내]가 아는 위의 "....나"가, 그걸 아는 [내] 스스로(自)인가?전혀 아니지만, 거의 모두가 그렇다고 안다.[내]가, "내가, 내 자신을 모른다"는 말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