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라는 사람(人) 그 전체와,그 사람의 두뇌 속에서 의식(意識)을 대(對)하여 아는 일을 하는 [내],[내] 앞에 등장하는 의식(意識)들 중의 하나인 '나'(자기 자신에 관한 의식)는[내]가 스스로 정확히 구별하여 알아야 한다.[내] 스스로(自) 위의 구별을 하지 못 하면,[내]가 마치 자기라는 사람(人)의 전부인 그 자체인 것 처럼 오인(誤認)에 빠지고,[내]가 마치 '나'인 것 처럼 착각(錯覺)에 빠져서 귀신처럼 된다.비유를 하나 들자.소위 공포영화를 보고 있을 때, '공포에 사로잡힌 나'가 [내] 앞에 등장한다.그럴 때, [내]가 지금 '공포에 사로집힌 나'를 보고 있구나...하고 알면 정신이고,공포스런 상황에 벌벌 떠는 나ㄹ르 피동적으로 알면 귀신처럼 된다."[내] 스스로 '나'를 안다고 앎"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