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賢明), "지혜롭고(賢) 사리에 밝다(明)"고?
"무엇이 지헤이고 사리이냐?" 물으면 뭐랄텐가?
우매(愚昧), "어리석고 사리에 어둡다."고?
역시 "무엇이 어리석음이고, 사리가 무엇인데?" 물으면 뭐랄텐가?
어차피 언어의 뜻은 그걸 사용하는 사람 개, 개인의 두뇌 속에 있지, 달리는 어디에도 없다.
그러니, 여기서는 내 나름의 뜻 이라고 제시해 보이련다.
정신의 아는 능력의 본원(本源)을 지혜라 하련다.
자각능력, 탐구력, 관찰력, 기억력, 상상력, 사고력, 분석력, 종합력, 비교력, 평가력, 판단력, 추리력, 논리력, 반성력, 결정력 등등..
내가 하는,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의 원천을 지혜라 한다고.
본래의, 불변의, 원천(源泉)적 능력이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더(加)해 지고, 덜(減)해지지 않고, 본원에서는 변하지도 않지만,
현현(顯現)되는 능력은 정신이 스스로 계발해서 쓰기 여하에 달려 있다.
고로, 남이 충고나 조언을 해 줄 수는 있지만, 대신하여 남의 지혜를 계발헤 주고 받거나, 감소케 하고 감소당하는 일이 있을 수 없다.
비유하자면, 동굴 속에 들어 있는 보물을 비추는 등불(정신)의 빛(지혜)과 같아서, 그 등불을 쓰는 사람이 쓰기 여하에 따라서 비추어져서 알고 쓸 수 있는 보물이 찾아지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고로 지혜를 계발해서 쓰려면,
가장 먼저, 내(개인의 두뇌 속 정신)가 지혜라는 빛을 쓰는 등불과 같다는 자각을 하고 있어야 한다.
잠 들면 등불이 꺼짐과 같고, 잠 에서 깨면 켜 짐과 같다고.
등불로 빛의 강약과 방향을 조절하는 것이 내 기능이고 역할이라고.
다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열거와 분류별 종합을 해 보자.
1. 두뇌에다 말을 걸어서 감각신경을 움직여서 관찰(정보획득)을 해 보자. (예 : 눈을 이렇게 저렇게 움직여서)
2. 두뇌에다 말을 걸어서 운동신경을 움직여서 (의식을) 실행해 보자.(예 : 손으로 이런 저런 일을 하기)
3. 두뇌에다 말을 걸어서 언제, 어느 때를 기억해 내어서 보자.(예 : 초등학교 졸업식 장면을 추억하기)
4. 두뇌에다 말을 걸어서 내일, 어디서, 무엇을 할지를 상상해 보자.(예 : 내일 몇시에.......거쳐서 병원에 가서...를 상상해 보기)
5. 두뇌에다 말을 걸어서 "앞으로 어떻겟 살아 갈 것인가 여러가지 구상을 해 보자.(예 : 법관, 공무원, 군인, 농사꾼...)
6. 두뇌에다 질문을 걸어서 "그 사람을 그리워(또는 미워) 하면 무슨 효과가 발생하나?" 대답을 요구해 보자.
7. 두뇌에다 명령을 하여 "백해무익한 마음은 께끗이 청소하자"고 해 보자.
8, 두뇌에다 질문과 명령을 섞어 가면서 이런 저런 사고(思考)를 형성해 보자.
9, 두뇌에다 말을 걸어서 "내 자신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대답을 들어 보는 문답을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처럼 해 보자.
10, 내가 아는 모든 것을, 내 아니라고 부정(否定)하기를 끝까지 하고, 더 이상 부정할 것이 없을 때, 지금까지 모든 걸 내 아니라고 부정하던
내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 보자. (있기는 있는데, 찾아지지 않는구나...바로 찾는 내가 내 이구나...깨닫기 까지)
11. 희망을 만들기, 희망을 스스로 버리기를 해 보자.
12. 누군가를 나쁘다고 말해 보고, 무언가를 좋다고 말해 보자, 그리고는 그걸 버리기를 해 보자.
13, 내를 무엇이, 왜 맍들었을까 질문하고, 내 스스로 납득이 되겠금 추리를 해보자.
14. 내게 삶을 도우라는, 운전하라는 명령을 누가(무엇이) 부여해 놓았을끼?
15. 우주란, 시간과 공간은, 만물의 시작은...등등의 말을 해 놓고 두뇌 속에서 그 답을 만들어 보자.
이하 무궁무진하므로 생략하련다.
이런 거의 무진장에 가까운 능력을 제대로 계발하여 쓰지 못함을 우매(愚昧)라 한다.
등불(정신)이 빛(지혜)을 제대로 밝히지(明) 못 하여, 어둑컴컴한 새벽같은 상태라는 비유로 우매라 한다.
현명한 정신, 우매한 정신이 다른 게 아니고, 본래의 실상으 ㄴ같지만, 단지 입고 있는 옷이 밝고 화려한 빛이냐, 어둑칙칙하냐의 차외와
같을 뿐 이다. (고로, 우매한 옷의 안 에는 현명한 잠재력이 계발해 쓰라고 대기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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