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365

현실적 행복, 가상적 행복.

나 아닌 내 2012. 8. 23. 09:50

사람이 아는 것은 오직 자기 두뇌 속에 떠 올라 있는 의식(意識) 뿐이다.

이 의식중에는 당장 감각적으로 접촉중에 있는 현실에 대(對)한 것(이하 현실의식이라 하자)이 있는가 하면, 과거에 대(對)하여서 접촉했던 것(이하 과거의식이라 하자)이 있고, 또 전혀 대(對)한 적이 없는 가상의 것(이하 상상의식이라 하자)도 있다.

 

행복도,  불행도 모두가 상대적인 비교 평가어(意)의 하나이다.

행복은 행복 아님과 불행은 불행 아님과 서로 짝 이다. 

이상은 사람들의 보편적인 이해와는 다르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과 불행을 상대적이라고 본다.

그래서 행복이 아니면 곧 불행이라고, 불행이 아니면 곧 행복이라고 안다.

이는 행복도, 불행도 아니라는 지대(?)를 보지 못 하는 어리석음에 빠진다.

수학적(?) 기호로 비유하자면 행복은 (+), 불행은 (-)이고, 행복도 불행도 아닌 것은 (0)인데도 말 이다.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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