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그 정신이 아는 것만 안다.1). 그 정신이 아는 것은,2). 그 순간에 두뇌 상층부에 떠 올라 있는 마음(意識) 뿐 이다.여기에 예외는 추호도 있을 수 없었고, 없고, 없을 것 이다.그런데 기괴한(?) 것은 이와 같은 사실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극히 희소하다는 것 이다.그 원인은 [내] 스스로(自)가 어디에 있는 무엇인지 모르면서- [내] 아닌 것을 [내]라고 안다는 믿음에 빠져있는- 착각(錯覺)에 빠진 줄 모르기 때문이다.만약에 [내]가 이 사람(자기)의 두뇌(우) 속에 있으면서 잠 들었다,깨어 났다 하면서 두뇌(좌)를 상대로 온갖 일을 하고 있는데,그 일의 하나가 좌뇌에 떠 올라있는 마음(意識과 意思, 意慾, 意志등)을 아는 일 이라고 안다면 위(이 글 첫 부분)의 1)과 2)를 이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