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다음과 삼위일체로 볼 수 있겠다.
첫째는 목숨이다.(자기의 핵심)
그가 사람인 최초의 시작이고, 최후의 마지막이다. (목숨있으면 그 사람이 있고, 목숨없으면 사람이 없다)
그 목숨이 움직이는 이치를 생리(생리)라 한다.
그 목숨이 제가 만든 정신에게 부여하는 "살게 하라는 명령"이 생명이다.
둘째는 정신이다.
목숨이 만들어서 목숨의 생명을 수행할 자유와 책임이 그 본분이다.
그 정신이 하는 일의 이치를 [선택=자유]이라 한다.
그 선택을 실행하는 내면적인 도구가 두뇌이고, 외면적인 도구가 감각기관과 운동기관(신경과 근육)이다.
두뇌를 사용 내지 명령하여, 정신이 선택(결정)한 일을 감각기관과 운동기관을 운용하여 실행함을 운명(운명)이라 하자.
셋째는 마음이다.
그 사람의 두뇌 속에 형성된 기억과 상상인 정보(식)와 그에 부가된 평판(의) 일체(즉, 의식)를 마음이라 한다.
이 마음은 그 평판(의)대로 실행, 실현하려는 속성이 있으니 이를 심리(심리)라 하자.
여기서 [한 사람]을 4가지 차원으로 다르게 볼 수 있겠다.
첫째는 생리대로 살려는 자기,
둘째는 제 자유의지대로 선택, 실행하려는 자신,
셋째는 제 마음(의)대로 하려는 자아,
넷째는 이상 셋을 모두 포함하는 통일체로서의 [그 사람]으로.
[그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하고 평화롭고 순탄하게 살려면,
위의 한 지붕 속의 전부(세 가족)가 엄격한 위계를 갖추고 질서있는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 같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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