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21

실상(實相), 진상(眞相), 가상(假想)의 구별, 쉽지만 어렵다.

먼저 여기서의 단어 뜻부터,실상(實相) : 사람의 두뇌 바깥에 [실제로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다.이하의 眞相, 想相과는 전혀 상관없는.진상(眞相) : 과거의 어떤 순간에 사람이 감각적으로 경험했던 기억(驗識)이란뜻이다.(사람마다의 진상은 유사할 수는 있어도 동일할 수는 없다)가상(假想) : 자기의 두뇌 속에 형성된 합리적 추리나, 상(相)과 유사한가정적(假定的)인 정보(想識)라는 뜻이다.(예측, 예상, 공상)사람마다 같을 수는 물론이고, 유사한 경우도 거의 없다.위의 실상은, 사람이 순간적, 부분적으론 감각기관(5官)으로 대(對)할 수가있지만, 사람의 정신(즉, [내] 스스로)으로선 의식(意識) 일 수 없는 [실상그대로]의 흐름을 전부는 고사하고 추호도 대(對)하여 알(觀) 길이 없기 때문에알 수가 없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7

자기(人)를 ( )하는 나(意識)를 ( )하는 내(自)

한 사람을 위와 같은 3위 일체(一體)로 볼 수가 있다.위의 3위 중 마지막의 [내] 스스로 하기 나름으로.고로 [내] 스스로(自) 위와 같은 3위 일체로 보거나, 다른 3위 일체로 보거나,그렇게 보기를 전혀 안 할 수도 있다.위의 3위중 [내]는, 사람의 두뇌 속에 있으면서 두뇌를 상대로 하여 [내]스스로의 [말]로 질문과 명령의 형식으로 감각기관, 사고기관, 운동기관을부려서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고 실제로도 하는 정신기관이 자칭하는이름이다.3위중 '나'는 자기(人), 자신(내)에 관한 정보(識)와 그에 연결된 마음(意)일체로서 아의식(我意識)이라고 하는 것의 약칭이다.스스로 행위 주체인 [내]와 달라서, [내] 개입이 전혀 없으면 어떤 일도 할수가 없지만 [내]가 깨어 있으면서 방임하기만 해도 온갖..

카테고리 없음 2024.11.16

스스로 성찰(自省), [내]가 과연 적정하게 알고 있을까?

1). [내],"누구의 무엇에 의하여, 무엇을 하라고, 누구의 어디에, 어떻게만들어져서 있는지" 올바르게 알고 있는가?질문이유 = 이 의문에 해답이 있어야, 만든 자를 위하여, 그가 부여한본분에 따라서, 아는 일을 할터이니까.2). [내],어떤 일을 할 수 있고, 마땅히 해야(또는 안 해야) 하는가?질문이유 = 할 수 있는 일을 알아야 실제로 할 수가 있고, 마땅히 해야 할일을 알아야 마땅하지 않은 일을 안 하고 마땅한 일만 할터 이니까.3). [내],아는 주체로서, "알고 있는 것(대상)이 누구의 어디에 어떻게 있는무엇인지" 알고 있는가?질문이유 = 그걸 알아야 엉뚱한 것을 안다고 여겨짐(맹신)에 빠지지 않을 터이니까.4). [내],스스로가 아닌 것(非自=他)인 '나'를 스스로(自)인 줄 착각에 빠져서..

카테고리 없음 2024.11.15

"좋은(意)" 생각(識)이 무엇인가?

좋은 생각을 가져라,좋게 생각해라.나쁜 생각하지도, 갖지도 말라,사람들끼리 내고 듣는 이런 등등의 소리를 드물지 않게 접하곤 한다.이전에는 그런 말(소리) 그대로를 뜻 이라고 알았었기 때문에,그게 무슨 뜻 이냐는 물음은 커녕 의문조차 없었다.말(글도 같다)의 뜻(실질)이 말 소리(형식)에 없다는 것을 알고,그 것이 어디에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탐구하기 시작하여단어들의 뜻이 실려있는 사전이 아니라, 그런 말(형식)을 사용하는사람의 두뇌 속에 의식(意識) 내지는 그 조합(造合)인 의사(意思)가뜻(실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의식(意識)중의 식(識) 부분을 뜻으로 표현하는 말이 서술어(述語),의(意) 부분을 표현하는 말이 의미어(意語)라고 알고는,그 것이 사람마다의 두뇌 속에만 있는 것 이기 때문에 사람..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인식(認識)이 곧 존재(存在)", 맞지만 틀린 말 이다.

"인식이 곧 존재"라는 말이 있다."인식하는 그대로 존재한다"는 말 이다.맞는 말 이기도 하고, 틀린 말 이기도 하다."인식이 곧 존재"라는 말을 다르게 표현하자면,"인식이 없으면 존재도 없다"고 하게 된다.그런 인식이 없으면 그런 존재도 없다는 뜻 이기도 하고.이런 주장이 맞는 말인지, 아닌지 말 하려면 근거를 제대로 밝혀서 해야 한다.여기서 반드시 검토해야 할 것은 "인식", "존재"와 "인식자"라는 말의 뜻 이다.그 말의 뜻에 따라서 "인식이 곧 존재"라는 말이 맞느냐, 틀리느냐도 달라지기 때문이다.1) "인식(認識)" -이라는 두 글자- 의 뜻(두뇌 속 意識)이 무엇이냐?[내](인식자) 앞에 등장해 있는 기억이나 상상인 정보(識)에 대(對)하여[내]가 그렇다(그렇게 존재한다)고 인정한다(認)는 뜻..

카테고리 없음 2024.11.13

"동일시(同一示)"라는 거대한 함정.

"동일시(同一示)","동일하지 않는 것이 동일하게 보여 진다"는 뜻 이다."a가 -a로 보이지 않고- b 인것 처럼 보여 진다"는 뜻 이다.보는 자(觀者) 스스로 동일하게 본다(視)는 뜻이 아니라,보는 자 에게 동일한 것 처럼 보여 진다(示)는 뜻 이다.a와 b는 아무리 비슷해도 비슷한 정도가 클 뿐 동일할 수 없다.그렇지만, 사람의 정신 수준 여하에 따라서 유사한 a와 b를구별하지 못 하면 a가 b인 것 처럼 보여지게 되는 일이 허다하다.그래서 인류에게 오래고 광범위한 함정이 되고 있다.왜 동일시를 함정(陷정)이라고 하느냐 하면,a를 a라고 알고 다루어도 실수가 일어나는 일을 막기 쉬운 일이 아닌데 , a가 아닌 b를 a라고 알고 다루어서 일어나는 실수와 그로 인한부작용 이라는 것이 함정에 빠진 것 같..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차안(此岸) / 피안(彼岸).

(이) 세상을 떠났다. 저 세상으로 갔다.죽은 사람의 몸이 여기 있는데, 무엇이 저세상으로 갔다는지...그 보다 저 세상이 도대체 어디이길래 "저(彼)"라고 하는 걸까?고뇌에 묶이고 잡히고 갇힌 차안(此岸= 이 세상)을 떠나,해탈(解脫 =풀리고, 놓여나고, 벗어나는)을 찾아서 피안(彼岸)으로가려고 수도(修道)에 나선다는 사람들은 과연 그 "저(彼)" 세상에 갔던가?먼저 "이 곳"/"저 곳", "여기"/"저기", "이 세상"/"저 세상", "차안"(此岸)/"피안(彼岸)" 이라는 상대적 단어를 사용하여 "어딘가(所)"를가리키는그 지칭자(指稱者)의 정체가 무엇인지 부터 명확히 밝혀야 한다.예컨대 "이 곳"이니, "여기"라고 지칭하는 곳(所)에 두 가지 뜻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1), 지칭자인 [내] 스스로 ..

카테고리 없음 2024.11.11

이념(理念), 주(主)와 종(從)이 전도된 망상(妄想).

그 어떤 정치적이건, 사회적이건, 경제적이건, 윤리적이건, 신앙적이건모든 이념은 사람이, 그 두뇌 속에 형성해 놓은, 사람의 마음(意識)의일종이다.사람의 입을 통하여 언어로 표현된 것 이건,사람의 손을 통하여 문자로 표현된 것 이건,사람의 육신을 통하여 행위로 표현된 것 이건 그 근원은 모두가 사람의마음(意識), 그 일부임에 틀림없다.사람이 만든 것이니 사람이 이념을 만든 주체이고,사람의 두뇌 속에 품고 있으니 사람이 그걸 소유하고 있는 주인이고,사람이 -그 두뇌 속 정신을 부려서- 그걸 다룰 수가 있으니, 그 것은사람에게 종속된 것에 틀림없다.아무리 많은 사람이 이념, 특히 그 중의 어떤 -정치적, 경제적, 신앙적인 이념은 "사람이 아닌, 사람보다 고귀하고 위대하고 신비한 어떤존재가 만들어서 사람에게 ..

카테고리 없음 2024.11.10

[모름]과 "모른다고 앎", [다 안다고 앎], 그리고 실재(實在)

그 무언가(특정)를 앎을 그 정도에 따라서 세 가지로 구별할 수 있겠다.1). 그 무엇(특정)을 모르는지조차 전혀 모름을 [모름]이라고 표기하자.2). "그 것(특정)을 모른다"고 앎(知)을 "모른다고 앎"(無知의 知, 智)이라고 표기하자.3). 모르는다고 아는 것이 전혀 없음을 [다 안다고 앎] 이라 하고.예컨대, "이 글을 만들고 있는 [내](특정)가 어디에 있는 무엇인지 모른다고 앎"을 무지(無知)의 지(知)라 하여,[내] 스스로는 물론이고, 그걸 모른다는 것 조차 전혀 [모름]과 구별한다.또, 나름대로 다 안다는 [앎]이 있는 바, 이상 셋을 순차적으로 배열하면다음과 같아진다.[모름] -> "모른다고 앎" -> [앎] .대체로 [모름]은 [무의식(無意識)]이라서 [내]가 전혀 모르기 때문이고,"모..

카테고리 없음 2024.11.09

"좋은 게 좋은 거", 과연?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소리들을 더러 듣는다."그게 무슨 -뜻이 있는- 소리냐?"고 묻기라도 하면,"그럼 좋은 게 좋은 거지, 좋은 게 나쁜 거야!?", 또는 "나쁜 게 좋은거냐!?" 하는 힐책성 반문이나 듣게 된다."좋은 게"와 "나쁜 거"가 -손 바닥과 손등 처럼- 상대적 언어(意)인줄 알기나 하는지...."좋은 게"는 "좋은 것이"의, "나쁜 게"는 "나쁜 것이"의 줄임말 이다."좋은 것"("나쁜 것",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도 마찬가지)은두뇌 속에 "좋은(好意)"이라는 마음이 연결되어 있는 기억이나 상상인정보(識)"를 합친 의식(意識)을 일반적인, 추상적인 "좋은(意) 것(識)"이라 하고, 그 정보(識)가 개별적, 구체적으로 특정되어 있을 때 개별적, 구체적인"좋은(好意) 그(이, 저) ..

카테고리 없음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