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365

내가 알아야 할 세 가지 차원.

나 아닌 내 2012. 11. 21. 12:06

내가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를 따져서 알기 전에 가장 먼저 확실하게 알아야 할 것은

"내 자신이 이 사람의 무엇이냐"는 것 이다.

여기서는 이 사람의 두뇌 속에서 의식(意識)을 다루는(알고, 만들고, 고치고, 평가하는등) 일을 하는 정신신경이라고 하련다.

 

그런 내 라면, 내가 알아야 할 것의 범위를 파악하는 일도 쉬워진다.

첫째, 이 사람의 생명체 본성(생명의 이치랄까...)은 어떠할까?

둘째, 이 사람을 포함하여 사람의 의식(인심이랄까...)은 어떠할까?

셋째, 우주 자연의 법칙(자연법칙이랄까...)은 어떠할까?

 

사람은 누구나 생명체이니, 생명체로서의 불변의 본성을 타고 나 있다.

그걸 내가 존중하여 따르려면 잘 알아야 가능하다.

모르거나 엉터리로 알고 있으면, 생명체의 본성을 해치게 되는바, 이는 내 본분(본래부터의 불변의 직분)에 위배된다.

 

사람은 누구나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의식이라는 것을 가지고, 그 것을 알고 다루면서 살아 간다.

그게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되게 다루려면, 그게 삶에 도움이 되는지, 해로움이 되는지를 잘 알아야 가능하다.

모르거나 엉터리로 알고 있으면, 그 역시 생명체의 본성을 해치게 되므로 내 본분에 위배된다.

 

사람은 누구나 태허(太虛)안에 떠 있는 우주 자연이라는 물질계 속에 그 일부로서 살아 간다.

그 우주 자연 속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가려면, 그 우주 자연의 법칙을 잘 알아야 가능하다.

모르거나 엉터리로 알고 있으면, 자기 생명체의 안정적인 삶을 해치게 되므로 내 본분에 위배된다.

 

사람의 정신이 알아야 할바 이상 세 가지가 교육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나는 그리 안다)

첫째가 자기 생체본성학이랄까... 

둘째가 심리및 인간관계학이랄까....

셋째가 자연과학이랄까......

 

개인의 정신이, 자기 본성을 제대로 모르거나 엉터리로 알아서 저지르는 원초적(?) 죄가 적지 않다.

자기 본성을 무시하거나, 따르지 않고 엉뚱한 짓을 하는 일 모두가 -몰라서일지라도- 원초적으론 죄 아닐 수 없다.

자기 마음(의식)을 제대로 다루지 못 하여 자기의 삶을 해치고, 남과의 관계에 불화와 투쟁을 유발하는 것 또한 죄 이다.

우주 자연의 이치(법칙)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여 자기의 삶을 난관에, 위험에 봉착케 하는 것 또한 죄 이다.

 

사람의 정신이 만들어 놓은 것을 인위적 죄라 한다면,

사람의 정신이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 하여 자기의 삶을 돕지 못 하고 해치게 되는 일을 행하면 아무리 죄인줄 몰라도 원초적으론 죄 이다.

죄의식 또한 사람의 삶에 도움은 커녕 해롭기만 한 경우가 있다면 그 또한 원초적 죄이다.

 

여기서 말 하는 "원초적 죄"라는 것을 깊이 탐구, 파악하여 명심 또 명심하여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