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아닌 것을 상처로 만들기. 감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한 무언가를 지칭하면서 무엇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칭하면 "아하, 저 사람이 저 것을 무엇(이름)이라 하는구나" 하고 확인하여 알 수가 있다. 그 것이 사람의 몸 속에 있는 것 이라도, 보조 기구를 사용하여 확인할 수가 있으면 알 수가 있다. 사람들끼리 사용하는.. 사색 365 2012.09.28
인류는 인류에 의해서만 멸망한다. 어느 TV에서 "2060년에 인류가 멸망한다"는 [뉴턴]의 비밀문서에 관한 방영이 있었다고 한다. 2060년에 이르기 까지 살아 있어야 확인할 수 있으리니, 그 전에는 믿고, 말고나 가능할 뿐이다. 여기서 "인류멸망" 이라는 말을, 지구상의 대부분 인류가 사망하여 인류가 거의 없는 상태를 뜻 한.. 사색 365 2012.09.24
사람이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사람이 해야 할 일"은 하나의 문장이다. 이 문장의 뜻을 세 가지로 만들 수 있다. 첫째는 개별적, 구체적으로 나열하는 뜻 이다. 음식을 섭취하는 일, 호흡하는 일, 말 하고 듣는 일, 활동하는 일, 잠 자는 일 등등으로 그 수는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둘째는 일반적, 추상적.. 사색 365 2012.09.22
나는 나 이지만, 나 아니다. 아는 나, 나가 아는 나, 나를 아는 나. 위의 세 문장에 있는 "아는"이라는 말 뜻은 -그 내용이 무엇이건- 같다고 전제한다. 그렇지만 "나"라는 말 뜻은 같게도, 다르게도 만들 수 있다. 첫째 문장에 있어서의 "나"를 다른 두 가지로 만들 수가 있다. (뭔가를 대상으로) 아는 주체라는 뜻으로 만.. 사색 365 2012.09.22
내가.......... 내가, 내 자신을 알려고 해도 알 길이 없다. 내가 내 자신의 본분을 알려고 해도 직접 알 길은 없다. 내가 내 아닌 것을 필요한 만큼, 제대로 알려고 해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내 자신이 아닌 것을- 내 자신인 것 처럼 알고서 그걸 제대로 아는 것 처럼 믿음에 빠져 있으니.... 사색 365 2012.09.19
정신이 있나, 없나? 정신이 있나, 없나? 이런 소리를 남에게로 내기도 하고, 남 에게서 듣기도 한다. 내 혼자서 자문(自問)하기도 한다. 도대체 무슨 뜻의 말이길래? 여기서 "정신"이라 함은 사람에게 있어서의 스스로 아는 기능의 주체인 내 자신을 지칭한다. 精神(맑은, 순수한 신)이 아닌 그 무엇도 포함되지.. 사색 365 2012.09.17
있기(없기), 알기(안 알기), 있기 하기(안 하기), 있기 되기.(안 되기) 사람의 몸 안과 밖에는 온갖 것들이 있다가, 없다가 한다. 그러면서 몸의 안 팎에 온갖 변화가 일어 난다. 그런 변화의 흐름을 한 순간의 일부분에 국한하여 보노라면 "무엇이 있다(또는 없다)"고 알게 된다. 그렇게 알게 된 "무엇이 있는(또는 없는)" 상태 정보(識)에 좋다거나 나쁘다고 하.. 사색 365 2012.09.16
왜, 번뇌에서 벗어 나지 못 할까? 번뇌(煩惱), 중국(특히 전래된 불교) 문화에서 발생한 단어를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은 우리 말로 풀이(번역?)해 놓았다. (1) 마음이 시달려서 괴로움. 또는 그런 괴로움. "사랑이 큰 만큼 번뇌도 크다". 유의어 고뇌(苦惱) , 번민(煩悶) (2) [불교] 마음과 몸을 괴롭히는 욕망이나 분노 따위의 .. 사색 365 2012.09.15
고민해소법 처음이자 마지막. 고민(苦悶)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는, "① 마음속으로 괴로워하며 속을 태움 ② 마음속으로 괴로워하며 속을 태우게 되다"라고 풀이(苦悶을 번역)해 놓고 있다. 고민(苦憫)이란 단어도 "마음속으로 괴로워 하며 근심함, 마음속으로 괴로워 하며 근심하게 되다"라고 할 것 같고...... 필자는 .. 사색 365 2012.09.14
"내가 아는 것" 에서의 핵심은? "내가 아는 것", 다섯 글자로 된 하나의 문장이다. 그 뜻을 (독자에게) 밝히려면 내, 아는, 것 이라는 세 가지로 나누어서 따로, 따로 밝혀야 한다. 첫째 "내"라는 글의 뜻은 아는 주체가 그 자신임을 칭(자칭)함이다. 그의 행위인 아는, 그 행위의 대상인 것과 구별되는 순수한 주체이다. 아.. 사색 365 201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