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존재하는 다섯가지 차원. 한 사람이 존재하는 차원을 다섯 가지로 볼 수 있다. 몸, 마음, 정신, 생명 그리고 전체(종합)의 다섯이다. 첫째, 감각적으로 접촉이 가능한 차원이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으로 접촉 가능한 대상으로 존재하는 차원이다. 이를 -접촉 가능 여하를 불문하고 그냥- [몸] 이라 하자. 둘.. 사색 365 2012.09.11
좋아하거나 싫어할 목적. 거의 모든 사람이 그 어떤 사람이나 사물을 좋아하거나 싫어한다. 그렇지만 왜 좋아하거나 싫어하는지 그 이유를 물어 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은 대답이다. 좋으니까 좋아하고, 싫으니까 싫다 하지...라고, 좋은(좋다고 하는) 근거가 그 대상의 좋고, 나쁨에 있다는 대답이다. 때문에 좋은 .. 사색 365 2012.09.09
사람이 좋아하는 것......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 만약에 그대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첫번째로 어떤 말이 나오게 될까? 그대라는 사람에게서 "사람마다 다르(겠)지..." 하는 대답이 나온다면, "그대라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하고 묻고서 대답을 기다리겠노라. 그대의 대답에 관하여는 잠시 .. 사색 365 2012.09.07
내(정신의) 자유로운 믿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믿음을 품고 살아 간다. 그런 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전에선 믿음이란 말의 뜻을 믿는 마음이라고 적어 놓았다. 믿는이 뭔지, 마음이 뭔지는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어서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는 듯이. 필자는 여기서 "믿음"이라는 말을 제가 아.. 사색 365 2012.09.05
"ㅇㅇ움" (이라는 말들)의 정체. 귀여움과 역겨움, 고마움과 미움, 그리움과 지겨움, 아쉬움, 무서움, 안타까움, 가벼움과 무거움, 한스러움과 시원스러움 등등등..... 끝에 "움"이 붙는 말이 적지 않다. 그 정체, 무엇을 지칭하는 말 인가? 사람들은 위의 질문에 질문 같쟎다는듯이 태연히, 가볍고도 쉽게 대답한다. 예컨대 .. 사색 365 2012.09.01
"아는 것이 힘" (이라는 말)의 뜻. "아는 것이 힘"이 무엇이냐? "아는 것이 힘" 이라는 글(문자들의 조합) 이다. "아는 것이 힘" 이라는 글의 뜻이 무엇이냐? 그 글을 쓴(읽은) 사람의 두뇌 속에 "아는 것이 힘" 이라는 말과 연결되어 있는 있는 의식(의識)으로서, 구체적인 내용은 각 개인의 두뇌 속에 있는 그대로이다. 자, 이.. 사색 365 2012.08.31
내가 아는 것. 네가 아는 것, 그게 뭐냐?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리둥절 하리라 여겨진다. 내가 무엇을 아는지 묻는데, 무엇을 안다고 대답해야 질문에 부합될까 여겨져서. 내가 아는 것, 그게 뭘까? 위의 "질문에 대한 이해"는 다음과 같다. 내, 아는, 것, 그 세 가지 단어의 뜻을 묻는 것 이라고. 내 두뇌 .. 사색 365 2012.08.29
세상에 모두 내 마음 같은 사람들만 산다면.... 세상에 모두 내 (마음 쓰는) 같은 사람들만 산다면....? 인간 세상이 서로 돕지도, 해치지도 않는 모래알 처럼 따로, 따로 흘러 갈까? 사람들끼리 서로 해치지 않고 돕기만 해서 조화로울까? 서로 돕지는 않고 해치기만 해서 불화, 투쟁판일까? 그 대답을 하려면 먼저 내 마음이 어떤지 정확.. 사색 365 2012.08.28
안 함과 못 함. 내가, 누구로 부터건 아무리 "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더라도 "안함"을 선택할 수도 있다. 내가 내 마음에서 아무리 하고싶다는 욕망이 강하게 솟아 올라도 "못함"을 부인할 수 없는 수가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할 수 있는 일만을 "한다", "안 한다" 할 수가 있지, 할 수가 없는 일은 한다.. 사색 365 2012.08.26
고마움에 대한 미움, 미움에 대한 고마움. 내가 느끼는 고마움, 미움은 무엇이 주는가?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인연(因緣)의 결과(果)로 나온다. 예컨대, 목이 매우 말라서(몸 상태) 물이 마시고 싶은데(두뇌속 因), 남이 물을 주어서(緣) 해갈이 되었다(몸 상태)고, 고맙다는 마음이 생겨났고(果), 그 것(고마움)을 내가 .. 사색 365 201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