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39

[필요(必要)] - ? - [충족(充足)]

사람이 살아 가는 과정에서는 갖 가지 소요(所要)가 발생한다.그 소요의 정도를, 두뇌 속에서 "중대(重大)한"과 "경미(輕微)한"으로구별하기도 하지만, 그게 그 사람의 [삶] 자체에 필요 불가결한지여하는 고려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그래서 "매우 중대한 필요가 있다"고 확신되고 있는 것도, 실제의[삶] 자체에는 전혀 소요되지 않거나 없게 할 필요가 있는 경우가있는가 하면,(후천적 습성들 중에 그런 것이 많다 : 과음, 흡연, 도벽,난폭, 마약, 사기 등등)없으면실제의 [삶]에 안전, 건강,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도,"중대한 필요가 있다"고는 고사하고, 전혀 의식조차 되어 있지않거나,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라고나, "없는 게 낫다"고의식되어 있는 경우도 더러 있다.그래서 [그 사람의..

카테고리 없음 2024.11.05

"못 가진 것 없이 다" [(가지고) 있는 삶].

1). 못 가진 것 없이 다 가지고 있는 삶,이라는 13 글자를 읽으면 어떤 뜻으로 이해될(느껴 질)까?2). 위의 13글자에 " "와 [ ] 기호를 사용하여 제목과 같이"못 가진 것 없이 다"와 [가지고 있는 삶]으로 구별 가능하겠금표기해 놓으면 어떤 뜻 으로 이해될(느껴 질)까?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 "와 [ ]를 무시하고 13글자 그대로만을뜻 이라고 알리라.소수의 사람들만이 "왜, 무슨 뜻 으로 저렇게 표기해 놓았지?" 라는의문을 만들어 보리라.더 소수의 사람들만이 " " 안에 들어 있는 7 글자의 뜻과 [ ]안에 들어있는 6글자의 뜻을 그 나름대로 파악해 보려고 시도하리라." "는 두뇌 속 의식(意識)을 표현하는 글, [ ]는 실제로 존재하는 그대로인 사실을 서술하는 글 이라고 구별하는 필자..

카테고리 없음 2024.11.04

[내], 아는 일(觀)을 스스로(自) 평가해 보자.

사람들 입에서 더러 나오는 말(소리) 중에,"궁금해서(알고싶어서) 미치겠다" 느니,"잊고싶어서(알기 싫어서) 죽겠다"느니 하는 것이 있다.모르고 있어서 미치겠다, 알고 있어서 죽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도대체 그 사람의 무엇이, 왜(이유, 목적) 그런 소리를 낼까?[내] 스스로 이런 것을 문제삼아서 검토해 본 적이 없다."그저 말(소리) 그대로 그런가 보다..." 라고, 알려지는 그대로를안다고 알고(믿음에 빠져) 있었을 뿐 이다.내가 안다, 네가 아느냐 할 때의 [내], [네]가 그 사람(人)을지칭하는지, 그 사람의 정신을 지칭하는지, 그 사람의 나(我意識)를지칭하는지 모르는 줄도 모르면서, 자기나 상대인 사람을 지칭한다는믿음에 빠져 있었을 뿐 이다.그 사람의 안 에서, "무엇이 잠 들어 있느냐, 깨어 ..

카테고리 없음 2024.11.03

지관(止觀) = 내(보는 주체), 관(보는 행위), 것(보이는 意識).

우리(사람들의 정신)가 아는 일을 주도형과 종속형, 크게 둘로 구별할 수 있겠다.여기서 주도형(主導型)이라 함은,보는(아는) 주체인 [내]가 주체임을 자각하고, 보는(아는) 행위를 스스로 주도하여,보이는(알려지는) 것(객체)을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뜻 이다.종속형(從屬型)이라 함은,보는(아는) 주체인 [내]가 주체임을 깨닫지 못 하고, 보는(아는) 행위를 스스로주도하지도 못 하고, 보이는(알려지는) 것(객체) 속에 있는 것 처럼 착각, 혼동에 빠져있어서 사실상 "주체가 객체에 종속적" 이라는 뜻 이다.누구의 정신(각 자의 자칭 [내])이나 보는(아는) 주체이지 객체일 수는 없다.아무리 종속형에 빠져있는 순간에도 결코, 그 본래의 주체성은 전혀 불변이다.단지, 그 스스로 그걸 모르고 마치 꿈 같은 종속적 환..

카테고리 없음 2024.11.03

"잘, 잘못한 것"은 사실이면서, 사실이 아니다.

사람들끼리,"네가 잘못 했다","아니다, 내 잘못이 아니다","네 잘못이 맞다니까, 사실이라니까!?","내 잘못이 아니라니까, 그런 사실이 아니라니까!?""길 가는 사람에게 물어 봐도 네 잘못이 맞다 할꺼다 !""운동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물어 봐도 네 주장이 틀렸다 할꺼다"이와 유사한 언쟁이 오고 가는 것을 더러 보고 듣게 된다.왜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나면, 그게 얼마나 우매하고백해무익한 일인지 판단하기 어렵지 않겠지만,그 정확한 까닭을 이해하지 못 하면 제 두뇌 속에서 반사적으로일어나는 그(두뇌속 의식계) 나름의 판단에 빠져서 갑이 맞다느니,을이 틀렸다느니, 둘 다 틀렸다느니 하는 등 제 주장에 빠질 것 이다.결론부터 말 하자면, 언쟁하는 그 두 사람들 모두의 주장은 사실이면서사실이 아니다.지금..

카테고리 없음 2024.11.02

"근심을 털어 놓기"

"근심을 털어 놓고 다 함께 차차차",가수 [설운도]가 부른 [다 함께 차차차]의 노랫말 일부이다.같은 이름의 [티뷔 드라마]도 있었고...."근심"이 뭔가?,그 두 글자(형식)로 무엇을 뜻(실질 = 두뇌 속 의식) 하는가?근심이 근심이지.... / 동어반복 뿐으로 대답은 없다.걱정이 근심이지...../ 걱정은 무엇인데? /걱정은 근심이지..언어(형식)의 순환일뿐 뜻(실질)은 없다.사전에는 "해결되지 않은 일 때문에 애가 타고, 속이 썪고,우울하다"는 뜻 이라고 풀이 해 놓기도 한다."근심"을 "해결되지 않은 일" 이라고 한 것 같고, 그 결과를 "애 타고......우울하다"는 식으로 풀이해 놓은 것 같은데, "해결되지 않은 일"이라 하지 않고 "근심"이라 한 설명이 없으니, 이 또한 미흡하다.그래서 필..

카테고리 없음 2024.11.02

"좋아하는 사람과 따로 떨어져 있어서 괴롭다"고?

불가에서의 소위 애별리고(愛別離苦)를 풀이함에 있어서 두 가지가있다.첫째는"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 해서 괴롭다""사랑하는 사람과 따로 떨어져 살아서 괴롭다""사랑을 이룰 수 없어서 괴롭다"는 식으로 하는 풀이이다.둘째는"만날 수 없는 사람을 좋아하려니까","따로 떨어져 있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을 사랑하려니까","이룰 수 없는 사랑을 이루고싶어 하니까",그 것이 시간, 노력, 비용등을 낭비하면서 부작용만 초래하니바보짓이라고 제대로 깨달으라는 채찍성 경고가 괴로움이라는풀이이다.전자대로 풀이하면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는 기대조차 어렵다.대부분 사람들이 이런 풀이에 속아서 빠져 있다.후자대로 풀이하면 그런 괴로움에 빠지지도 않거니와 설사 빠졌더라도 금방 바보짓이었구나...하고 깨달게 되리라 보는데,귀견(貴見..

카테고리 없음 2024.11.01

"구하는 걸 얻지 못 해서 괴롭다(求不得苦)"고?

불가에서 생노병사(生老病死)를 전4고(前四苦)라 하고,애별리고, 원증회고, 구부득고, 오온성고 넷을 후4고(後四苦)라 한다.그중 구부득고(求不得苦)를 우리 말로 풀이함에 있어서 두 가지로 갈린다.첫째는, 위 제목과 같이 "구하는 것을 얻지 못 해서 괴롭다" 하는 풀이이고,둘째는, "얻을 수 없는 것을 구하니까 괴롭다" 하는, 얻지 못할 것(不得)을구하지(求) 말라는 경고성 채찍이 괴로움(苦) 이라는 풀이이다.문리(文理)로 보거나, 실익(實益)에서 볼 때 어느 것을 취하시겠는지....애별리고, 원증회고도 위와 마찬가지로 적용 가능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01

[내 뜻(自意)]을 어디에, 어떻게 맞춰야 하는가?

누구나 사람은1). 생명체로서의 본성,(生理)2). 정신의 자유의지,(自決)3). 의식의 마음(心理),4).육신의 이치(物理)라는네 가지 이치(理)와 함께 살아 간다.특별한 이상(異常)이 없는 한, 생기면서 부터 죽는 순간까지 그렇다.이상 네 가지를 알 수 있고, 응(應)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그 사람의정신(곧, 내 스스로)에게만 있다. [내]가 응하는 능력이 바로 [내뜻]인 자유의지(약칭 自由)이다.내 뜻(自意)을, 어느 이치(理)를 따르고(順應), 어느 이치를 통제하느냐를 오직 [내] 스스로 결정하는 선천적 능력이 자유의지(自決) 이다. 생리(본능)를 따를까, 심정을 따를까, 물리법칙을 따를까, 이상 셋을무시하고 내 뜻대로 할까?가. 생리에는 순응하고, 물리는 활용(적응)하고, 심리는 통제함을 [내..

카테고리 없음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