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54

목적(目的)과 이유(理由)=무(無), 맹(盲), 반(反), 합(合)목적.

먼저, 제목의 단어는 통상적인 용어도, 사전에 실려 있는 뜻과도 거의 무관하다.이 글을 작성해 나감에 있어서 필요하여 잠시 다음과 같은 뜻으로 쓰고자 한다.목적(目的) : 두뇌 속에 "실행하려는 마음이나 실현되기를 바람(意慾)인 마음(意)이연결된 가상의 정보(識)를 뜻 한다.하려는 바, 바라는 바 목적이다. 예컨대, 양궁 선수가 표적 앞에서 그 10점을 맞추려는 상상, 그 10점을 맞히게 되기를바라는 상상이 바로 목적이다.(표적인 과녁 자체가 목적일 수는 없다)그런 목적으로 바라고 쏜다.그런데 목적에는 제2, 제3, 제4 등등의 목적이 연결되는 수가 적지 않다.예컨대 위 양궁 선수의 경우에 대회에 입상하여 포상을 받고자 바라는 목적,연금을 받아서 자기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목적, 그로써 가족의 ..

카테고리 없음 2024.10.09

"나 자신"이 바로 철천지수(徹天之讐)라면?

남으로 부터 "너 자신이 바로 철천지 원수야" 라는 소리를 들으면뭐라고 반응할까?"나 자신이 바로 철천지 원수라고?" 라는 의문이나 가져 볼까?"나 자신이 바로 철천지 원수"라는 말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자면다음과 같은 작업이 필요하다.그렇지 않으면 "나 자신이 바로 철천지 원수라는 뜻 이지...." 하는-질문과 대답이 같은- 동어반복(同語反覆->復) 밖에 할 수가 없다.1) 이 작업을 하려는 자 스스로(自)가 깨닫고(覺) 있어야 한다.오직, [내]가 스스로(自) [이 일을 하고 있다]는 깨달음을.이게 없으면 [내]게 알려지는 아래의 2)에 나열된 "나" 등등을 [내]스스로 인줄 착각에 빠지게 된다.('나'를 [내] 자신이라고 아는 착각)2) "나", "자신", "나 자신", "철천지 원수", 라는 단어의..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왜 그 사람을 "나빠, 싫어, 미워" (또는 "좋아", 친하고 싶어") 할까?

"좋아하는 사람을 가까이 친하고 싶어" 하는 것은 인지상정 이라고들 한다."나빠하는 사람을 가까이 친하기 싫어 내지는 미워" 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그런데 "인지상정(人之常情)" 이라는 말 속에는 "고로, 다르게는 어쩔 수 없다"는뜻이 잠재해 있는 것 같다, 그렇지 않는가?"왜 좋다고 친하고, 나쁘다고 싫어하는데?" 하는 질문에 "인지상정 이니까" 하는식으로.과연 다르게는 어찌 할 수 없는 것이 소위 인지상정일까?사람이 누군가(타인)를 좋아(또는 나빠) 하는 이유나 목적이 뭘까?1). 그 사람(타인) 자체가 -어떻게 생겼고,어떤 일을 했건- 좋아(나빠)서?예컨대, 부모가 자식을 무조건 좋아하듯.2). 그 사람의 생김새, 직업, (의식적)표현 자체가 좋아(나빠)서?예컨대, 잘 생겨서, 소위 "사짜"라서, ..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잊기 위해서) 어찌 (해야) 합니까?

최헌이란 가수가 부른 노래 중에 [어찌 합니까]라는 힛트곡이있다.그 노랫말 중에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잊혀지지 않는 걸어찌 합니까" 라는 구절이 있다.그 노랫말을 활용하여 두뇌 속에 몇 가지 문답을 만들어 보았다.첫째 "잊기(잊혀지게 하기)"가 왜 어려울까?둘째 잊기(잊혀지게 하기)의 방법은 무엇일까?셋째 안 잊기(잊혀지지 않게 하기)의 방법은 무엇일까?잊기(잊혀지게 하기)가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아무리 애(정신력)를써도 안 된다는 푸념이 일반적이다.왜 그럴까,방법을 몰라서다.방법을 모르니 잊혀지게 (실행) 할 수가 없다.실행할 수가 없어서 못 하는데, 어찌 잊혀 질 수가 있겠는가?이상이 첫째의 의문에 대한 답 이다.잊음(忘)은 안 잊음(不望)과 상대적인 언어(意), 즉 마음(心)이다.두뇌 속 수..

카테고리 없음 2024.10.06

직관(直觀)하기.

제목인 "직관(直觀)"은 사전적인 뜻도 통상적인 용어로서의 뜻도 아니다.오직 필자가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적당한 단어라 판단하고 다음과 같은뜻으로 쓰고자 한다.두뇌 속의 정신이 의식을 대(對)하는 일 일체를 관(觀)이라 한다.관(觀)을 직역하자면 "본다" 이지만, 눈을 거쳐서 외계와 접촉하는"본다"(視)와는 전혀 딴 차원이다.(들어, 만져, 맡아, 맛을, 촉각을본다는 말 모두가 눈으로 보는 일이 아니다.)직관(直觀 : 직접 보기)이라 한다면, 간관(間觀 : 간접 보기)도 있다는전제가 추리된다.그렇다면 그 구별은 어떻게 할까?예컨대, 갑 이라는 사람을 직접 만나 보는 일을 직관이라 한다면,갑을 잘 안다는 을의 이야기를 듣고 갑을 만나는(?) 일을 간관이라할 수 있으려나....여기(이 글)에서 직관이라 함은..

카테고리 없음 2024.10.05

마음(意), 그 절대적 기준.

여기(이 블로그)서는 누차에 걸쳐서 "마음(心)은 두뇌 속 상대적인언어(意)"라 한바 있다.무엇과 무엇을 비교, 무엇을 기준으로 무엇을 평가, 무엇을 기준으로무엇을 판단, 무엇과 무엇중에서 선택, 이럴까 저럴까 중에서 결정등모두가 두뇌 속 상대화 작업의 결과로 상대적 언어(意, 즉 마음)가생성된다.사람의 두뇌 속에서 형성되는 마음(意)이, 그 사람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 사람들에게서 거의 절대적이다.예컨대 "좋다"는 마음(好意)이면 그 것을 가까이 하거나 가지려고 애(정신력)와 기(체력)를 쓰고, "나쁘다(싫다)"는 마음(惡意)이면 그 것을 멀리 하거나없게 하려고 애와 기를 쓴다.그렇게 소중한 시간, 자본, [에너지]를 쓰고도 원하는 대로 하지 못 해서,또는 하고서도 성취하지 못 해서 개인적인 불..

카테고리 없음 2024.10.05

"이 사람(자기) 1등한 사람입니다" - 말(글)의 뜻 이해.

위의 제목중 "........" 부분은 11개의 글자(형식)로 구성된 글 이다.읽으면 11마디의 음성(형식)으로 구성된 말 이고.그렇다면, 그 뜻은 어디에, 어떻게 있는 무엇일까?그 형식(글자, 음성)의 안, 밖 어디에서도 그 뜻을 발견할 수가 없다.사전이라는 것 에도 단어들의 뜻은 풀이해 놓았지만, 단어들을 종합하여 구성된 문장의 뜻은 실려 있지 않다.그렇다면 문장의 뜻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결론부터 말 하자면, 먼저 자기의 두뇌 속에서 찾아야 한다.찾아지지 않으면 스스로 만들어서 알거나, 타인에게 물어서참고하여 만들어야 한다.이상과 같이 전제해 놓고서 "이 사람(자기) 1등한 사람입니다"라는 11개 글자로 구성된 글(문장)의 뜻은 무엇일까?필자는 그 뜻을 두뇌 속에 만들어서 품고 있지만 독자님께서는 ..

카테고리 없음 2024.10.05

멈추기(停), 그치기(止)가 쉽지만 어려운 원인.

정지(停止 =멈추고 그침)를 둘로 나누면,어떤 일을 하다가 멈추기(하지 않기)와 더 이상 하지 않고 말기(그치기)의둘이 된다.따라서 멈춘 다음에, 다시 할 수(再開)도 있고 더 이상 안 할(그칠) 수도있다.이 두 가지 모두가 스스로(自) 하려고만 하면 전혀 어려울게 없이 쉬운일이지만, 심리적인 불안이나 외부로 부터의 명령이나 강요로 억지(抑志= 하려는 충동적 의지, 즉 意氣) 로 멈추거나 그치려 하면 갈등(충동과억지 끼리)으로 복잡하고 그걸 풀기가 어렵고, 그 어느 쪽으로도 하기에힘만 들고 성과는 미미하거나 역효과 내지는 부작용, 후유증이 적지않다.예컨대, 흡연을 멈추고 그치기(禁燃, 斷연)가 쉽지만, 어려운 원인이그래서다.[내] 스스로 [자기(本人)]의 행복한 삶(目的)을 실현하기 위하여 검토해보면 ..

카테고리 없음 2024.10.04

자책(自責)이란 마약(?).

사전에는 "自責"을 다음 두 가지 뜻으로 풀이해 놓고 있다.1). 스스로(自) 잘못(責)을 꾸짖고 나무라다.2).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꾸짖고 나무라다.위의 1)에는 "잘못한 자"가 누구(무엇)인지는 불명(不明)인채로,스스로 꾸짖고 나무라는 자(자신?)만 등장한다.스스로 꾸짖고 나무라는 자는 있는데, 그 꾸지람과 나무람을 받는자는 사실상 없는 것과 다름없다.위의 2)에는 잘못한 자도 자신, 스스로 꾸짖고 나무라는 자도스스로(자신)라고 한다.그런데, 과연 자신이 자신을 상대로 꾸짖고 나무라는 일이가능할까? (비유적으로 자신이 자신을 때릴 수 있을까?)자신이 둘(이상) 이라야 가능한 일 이다.결국, 스스로 꾸짖고 나무라는 자는 있어도, 잘못했다고꾸지람과 나무람을 받는 자는 있을 수 없는 헛소리에불과하다.이상..

카테고리 없음 2024.10.04

"있으니(현실), "있으면(미래)", "있었으면(과거)"을 구별하기.

1 [ 현실로 ㅇㅇ 있으니 ]"이렇게 ㅇㅇ 있으니(또는 되어 있으니) 좋다""이렇게 ㅇㅇ 있으니(또는 되어 있으니) 나쁘다"이런 말은 현실을 앞에 두고 한다.                2 [과거로 ㅇㅇ 있었으면 ]"그렇게(假想) 있었으면, 하였으면(또는 되었으면) 좋았겠다""그렇게(假想) 있었으면, 하였으면(또는 되었으면) 나쁘겠다"이런 말은 두뇌 속에 과거를 가상해 두고 한다.               3 [미래에 ㅇㅇ 있으면 ]"그렇게(假想) 있으면, 하면(또는 되면) 좋겠다""그렇게(假想) 있으면, 하면(또는 되면) 나쁘겠다"이런 말은 두뇌 속에 미래를 가상해 두고 한다. 위의 1 (현실)은 욕망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2(과거)와 3(미래)만 욕망의 대상이 된다.그런데 기이하지 않는가? 과거는 두..

카테고리 없음 2024.10.04